한지를 만드는 원료, 닥나무의 무한 변신 한지이야기 우리나라의 전통 종이인 한지는 닥나무로 만든다. 닥나무를 잘라 쪄낸 뒤, 여러 공정을 통해 완성하는 것이다. 한지의 내구성은 세계적으로도 꽤 유명한데, 비슷한 전통 종이를 만드는 다른 나라에 비해 닥나무의 품질이 우수한 덕분이다. 물론, 한지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정성도 무시할 수 없지만 말이다. 우리의 소중한 전통 유산인 한지를 자세히 살펴보고,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가능한 공간이 김포에 있다. ‘한지이야기’라는 곳이다. 무려 5천여 그루의 닥나무를 재배하는 이곳에서는 한지를 만들거나, 한지를 이용해 간단한 공예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외에는 현장 접수만으로도 쉽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한지이야기’의 장점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