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ler's LIFE/KOREA

진주 호텔 추천 - 전객실 레이크 뷰, 진양호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AlanKIM 2022. 5. 5. 19:15
반응형


진양호가 끝없이 펼쳐지고, 그 뒤로는 산 능선이 이어집니다. 동쪽에서 솟은 해는 온종일 진양호를 반짝이더니,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기도 합니다. 진주가 품은 절경이죠. 진양호는 남강댐을 건설하면서 생겨난 인공호수인데요. 정말이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진양호를 바라보고 있는 호텔이 있습니다.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이에요. 꽤 오래된 곳이지만, 진주에서는 단연 가장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호텔입니다.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은 진양호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 근방에서는 호수를 전망할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은 남강댐이 만들어졌던 때에 같이 지은 것이라고 해요. 1970년대 경남 지역 신혼부부들의 신혼여행지로 꽤 인기를 끌었다고도 합니다. 지금도 진주를 찾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곳 중 하나예요.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은 리모델링을 거쳤습니다. 식당 등 공용공간은 옛 감성을 고스란히 남겨 두었지만, 객실은 상당히 깔끔한 수준을 자랑합니다. 오래되었다고는 전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말이에요. 전 객실 호수를 바라보고 있는 전망인 것도 장점입니다. 

 


스위트룸은 넓은 응접실을 별도로 갖추고 있습니다. 응접실에서는 진양호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에 좋아요. 한쪽에는 전동 안마의자를 두기도 했는데요. 이곳에 앉아 마사지를 받으며 책을 읽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는 총 4개 종류의 객실이 있다고 하는데요. 모든 객실은 양실과 한실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수용하기 위함인 듯합니다. 모든 한실엔 온돌 난방이 제공됩니다. 욕조가 포함된 샤워실도 좋습니다. 지하 300m에서 뽑아내는 광천수가 모든 객실에 들어가거든요. 

 


앞서 잠깐 언급했던 레스토랑도 꼭 들러보시기를 바랍니다. 노블레스 레스토랑은 중세 유럽의 분위기를 갖고 있는 곳입니다. 웨스턴 스타일의 스테이크와 파스타, 필라프로 이어지는 코스 요리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매년 주요 시즌마다 열리는 계절별 페스티벌 행사도 꽤 즐길 만합니다. 봄에는 딸기, 여름에는 빙수류 등을 주제로 특별 메뉴를 선보이는 식입니다. 진양호를 바라보며 로맨틱한 식사를 즐겨보세요.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은 진양호공원 내에서도 가장 전망이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근처에는 전망대가 있어 진양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도 있죠. 이곳에서 해돋이 또는 노을을 감상해보세요. 진주 최고의 절경임을 자신합니다. 진양호전망대는 진주팔경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해요.

 


진주냉면을 맛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고기로 국물을 낸 다른 지역의 냉면과는 분명 다른 맛과 향을 자랑합니다. 생선 뼈를 우려낸 국물이거든요. 고명으로 육전이 올라가는 것도 진주냉면의 특징이에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