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ler's LIFE/KOREA

경주버스터미널 숙소 추천, 리버틴호텔 경주

AlanKIM 2022. 5. 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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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합리적인 비즈니스호텔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행 또는 출장을 갈 때마다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오래된 호텔에 묵어야 하는 것이 조금씩 지겨워지고 있었는데 좋은 현상이에요. 경주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리버틴호텔에 다녀왔습니다. 꽤 깔끔해서 놀랐던 곳. 어떤 호텔이었는지 소개할게요.

 


리버틴호텔 경주의 객실은 6종류입니다. 상당히 다양하죠. 물론 혼자 방문할 때는 거의 기본적인 형태인 스탠다드 또는 트윈을 이용하곤 합니다. 이곳의 장점이라면, 트윈 객실이라도 퀸 사이즈의 침대 2개가 배치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트리플 객실은 슈퍼 싱글 침대 3개가 들어간다고 해요.

 


스위트테라스라는 이름을 붙인 객실도 이용해 본 적이 있어요. 일반 객실에 비해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맞지만, ‘스위트’라는 이름을 붙이기에는 아쉽습니다. 테라스를 하나의 방으로 본다면 조금 다를지도요. 바깥에 만들어 둔 테라스는 분명 이색적이에요. 다만 프라이버시가 그리 지켜지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리버틴호텔 경주의 또 다른 특징을 하나 꼽자면, 조식입니다. 투숙객은 조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밥과 국, 반찬 등이 있는 한식은 물론이고, 간단히 양식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기도 합니다. 작은 뷔페를 보는 듯해요. 반찬 일부는 매일 바뀐다고도 하니, 오래 묵는 경우에도 다양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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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내로 들어서는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 된 경주고속버스터미널, 경주시외버스터미널과 바로 붙어 있어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황리단길, 대릉원, 교동한옥마을 등 경주 시내의 주요 관광지까지도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도 함께 소개할게요. 리버틴호텔에서 경주 시내로 여행하는 것은 정말 쉽거든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대릉원과 황리단길, 첨성대, 교촌한옥마을, 계림, 동궁과월지 등등 경주 시내를 대표하는 유적지로는 쉽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체력이 허락한다면 걸어서도 가능하겠죠.

조금 떨어진 곳에 오릉이라는 곳도 있습니다. 박혁거세의 능이 있는 곳입니다. 경주 시내의 다른 곳과는 다르게 한적한 분위기에서 산책할 수 있는 것이 오릉의 장점이에요. 천천히 거닐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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