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 자꾸 핫플레이스가 생겨나고 있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는 전망 좋은 카페가 생겨났고, 버려졌던 터널은 화려한 조명이 감싸고 돌았다. 내일로 티켓 하나 들고 떠나는 '내일러'에게는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단양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이다. 단양군에서 운영하는 공립 아쿠아리움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 생태 아쿠아리움이다. 220여 종, 약 2만 마리가 넘는 개체를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요금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단양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아쿠아리움인 덕분이다. 성인 기준 1만 원이다. 그렇다고 퀄리티가 떨어지는 건 아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의 시작은 기획전시실이다.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민물 대표 어종인 쏘가리의 한중일 3개국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