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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 CN7 공개, 사양 미리보기 (2021년형 올 뉴 아반떼)

AlanKIM 2020. 3. 2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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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3 18, 미국 LA 할리우드에서 ' 아반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온라인으로 공개된 이번 신차 출시회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어요. 이전 모델들을 경험해 역시도 그냥 넘어가기에는 아쉬웠습니다. 

 

이번 신형 아반떼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최근 적용하고 있는 3세대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차량입니다. 안정성과 승차감, 동력 계열, 연비 등에서도 상당히 개선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약간의 하차감까지도...?!).

 

# 디자인

이번 아반떼는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아이덴티티라면서 명명한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바탕으로 디자인을 했다고 해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무슨 말인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분명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삼각떼'에서 한층 진화한 디자인은 정말이지 과감합니다. 기하학적인 패턴의 그릴(파라메트릴 쥬얼 패턴이라고 합니다), 날카롭게 뻗어 나가는 헤드램프, 옆선까지도 강렬함을 강조하는 캐릭터 라인이 인상적이에요. 다들 놀랐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날카롭게 떨어지는 트렁크는 마치 스포일러를 달아놓은 듯한 느낌이에요. 현대자동차는 자신들의 로고를 테일램프에 집어넣기도 했습니다.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한 디자인이라면서 말입니다.

인테리어도 외관 못지않게 미래 지향적이에요. 운전석을 콕핏(항공기의 조종석)처럼 감싸는 디자인이 참으로 독특합니다(옵션에 따라 투톤을 넣을 수도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이러면 조금 좁아 보일 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갈리는 부분일 겁니다. 이제는 순정 차량에도 일반화가 앰비언트라이트도 있습니다.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색상이 바뀐다고 해요.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요즘 대세라고 있을 정도로 흔해졌죠. 아날로그 계기판의 시대는 이제 끝난 듯합니다. 이게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파노라마 형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연동될 것인지, 아니면 기기만 하나로 붙어 있고 따로 디스플레이를 보여줄 것인지는 차량을 직접 만져봐야 있을 같아요.

 

 

# 엔진

엔진은 2019년형 아반떼에도 들어가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엔진입니다. 최고 출력 123마력, 최대 토크 15.7kg.m 발휘하는 녀석이에요. LPi 엔진도 함께 공개되었는데, 이건 최고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15.5kg.m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사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하이브리드 모델이에요.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함께 32kW 전기 모터가 탑재되어, 최대 출력 139마력, 최대 토크 26.5kg.m 성능을 있다고 합니다. 연비는 21.2km/L 수준이 거라고도 해요.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모델인 아이오닉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으로 보인다는 업계의 예상입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승차감 개선을 위해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했다고도 해요. 여태까지 현대자동차가 소형 세단에 들여왔던 정성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입니다. 멀티링크라니. 

 

현대자동차 측은 현재까지 공개한 사양 이외에도, 1.6리터 터보 엔진과 7 DCT 적용한 아반떼 N(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차량 라인업) 출시할 예정입니다. 사실 이번 공개회 아반떼 N 공개되지 않아, 많은 소비자가 아쉬워했다고 합니다. 조금 기다려야 같네요(개인적으로는 아반떼의 신차 효과가 끝날 즈음 공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안전사양

최근 현대자동차가 안전사양에서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운전자 주의 경고(DAW),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하이빔 보조(HBA) 등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이것들만 있어도 사고 확률이 크게 낮아지거든요. 

선택 사양으로도 여러 안전장치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입니다. 

 

밖에도 이번 3세대 플랫폼을 통해 무게중심을 낮추는 주행 안정성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도 해요. 

 

 

# 편의사양

운전자와 동승자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사양들도 눈에 띕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차량을 운행하는 경우를 위해 '개인화 프로필' 옵션을 제공하는데요. 운전자별 시트 위치나, 내비게이션, 사운드 스타일, 블루투스, 라디오 등을 따로 설정할 있는 기능입니다. 

 

아마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것이겠지만, 주차 최종 목적지까지 안내해주는 기능, 차량을 주차한 위치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기능 등을 넣기도 했습니다. 이제 내비게이션은 무선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거고요. 미세먼지 센서가 포함된 공기 청정 시스템도 갖추었다고 해요. 차량을 스마트폰으로 있는 디지털 기능도 있고요.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여러 기능을 탑재했다는 점도 그냥 지나칠 없습니다. 자연어 기반의 음성 인식을 통해 차량의 여러 기능을 제어할 있는 기능이 대표적입니다. 에어컨이나 열선 시트 등등 여러 기능을 음성 명령만으로도 활용할 있게 되는 겁니다. 유리창을 여닫을 수도 있다고 해요. 자동차에게 오늘의 뉴스를 물어보는 것도, 날씨나 스포츠 경기의 결과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음성인식이 얼마나 정확히 이루어질 것인지가 관건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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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형 아반떼는 3 25일부터 사전 계약이 시작됩니다. 현대자동차의 딜러에게 사전 계약에 관한 문의를 하면, 진행할 있어요. 

 

아반떼는 사회초년생들의 번째 차량으로서 굉장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잡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를 갖추고 있어요. 물론, 최근 SUV 쪽이 엄청난 유행을 타고 있긴 하지만 세단을 좋아하는 이들도 여전히 많으니까요. 차도 아반떼였는데, 굉장히 만족하며 탔던 기억이 있습니다. 준중형 급의 세단을 원한다면, 이번 아반떼는 정말이지 최고의 선택지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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