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사용 1년차. 책상이 낮은 것도 있지만, 일단 모니터와 내 시야의 고도차가 꽤 있어서 거북목이 되어가고 있었다.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들어서는 그 현상이 심해졌다. 참고, 참고, 참다가 노트북 거치대와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기로 결정. 그렇게 단단하고 높이 올라가는 거치대를 찾기에 이르렀다.
모비큐라는 업체에서 판매하는 알루미늄 거치대 AIR STAND EX Riser Pro 3단 제품이다. 맥북, 노트북, 태블릿 등을 거치할 수 있다고 홍보한다.
내 맥북프로는 15인치 모델이기 떄문에 큰 디바이스도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어야 했다. 11~17인치 랩탑까지 거치가 가능하고, 6kg까지 지지할 수 있다는 건 일단 합격.
박스 뒷면에는 사용 방법이 담겨 있다. 영어와 한국어로. 원하는 각도로 거치대를 펴서 자리에 두고, 그 위에 노트북을 올리면 된단다.
박스를 열어보자.
알루미늄으로 된 거치대와 추가 부품이 들어 있다. 이거 무게가 꽤 나가는 편이라 들고 다니기에는 좋지 않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고정해두고 쓰기에는 훌륭하다. 원래 무거워야 안정적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무게를 보고 안정적이라는 생각을 했음.
디바이스가 닿는 부위는 고무로 마감을 했다. 슬립을 방지하기에도, 디바이스에 손상이 가지 않게 하기에도 좋다.
힌지 부위다. 이 부분이 상당히 뻑뻑해서 각도를 조절하기 힘든데, 그만큼 훌륭하게 지지를 해준다는 뜻이기도하다. 처음에 딱 한 번만 고생하면 된다.
15인치 맥북 프로 모델을 거치한 모습이다. 상당히 안정적으로 거치되어 있다. 구매해서 한 달째 쓰고 있는데, 지금도 이대로 쓰고 있는 중이다. 가끔 각도를 조절하긴 하지만, 전혀 내려앉거나 무너지지 않고 견고하게 노트북을 잡아준다. 어렵게 찾아서 구매했는데 정말 만족도 200%다. 카페나 다른 곳에 들고 다닐 생각만 아니라면 추천하는 제품이다.
전반적인 제품 마감은 훌륭한 편이긴 한데, 모서리 부분이 다소 거칠다. 어차피 거치 한 번 하면 만질 제품은 아니지만 거슬릴 사람도 있을 듯.
장점: 견고함
단점: 무게, 로고 디자인
자세한 제품 정보는 아래 링크에 있다.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레 추천, 티아시아 게살푸팟퐁커리, 3분카레는 이제 안녕 (0) | 2021.05.28 |
---|---|
쿠팡 PB상품, 가성비 충만한 홈플래닛 에어 써큘레이터 사용 후기 (NDX1928) (0) | 2021.04.29 |
27인치 모니터, 루나랩 싱글 모니터암 실사용 후기, 강추! (0) | 2021.03.27 |
전동 드라이버 구매, 사용기 - 하이브로 전동 드라이버 TH-HD01R 75mm (0) | 2021.02.14 |
[소니] 노이즈캔슬링 무선 헤드셋 WH-1000XM3, 1년 사용 후기 (0) | 2020.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