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ler's LIFE/KOREA

강원도 정선 호텔, 가성비 좋은 하이밸리호텔

AlanKIM 2020. 8. 22.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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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가장 살기 좋다는 해발고도 700m 지점. 평창이 이를 두고 해피 700이라는 슬로건을 선점했지만, 사실 강원도 내에서 해발고도 700m 지점은 쉽게 찾아볼 있다. 정선도 그중 하나다. 예전엔 석탄 채굴 사업이 흥했던 터라 이곳에도 많은 사람이 살았지만, 요즘은 아니다. 삼척탄좌는 문을 닫았고, 광부들은 떠났으니까. 

 

 

그래도 여전히 정선은 매력적인 곳이다. 백두대간이 사방을 감싸고 있는 '하늘 아래 동네'이지 않은가. 전국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이 여전하고, 병방치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 등의 여러 액티비티가 여행자를 유혹한다. 겨울을 제대로 즐길 있는 스키장도 있고,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도 있다. 함백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장관은 어떠한가. 어딜 봐도 절경이다. 정선은 숨겨진 매력이 가득한 지역이다.

 

 

고한읍에 여러 호텔과 모텔, 리조트가 있다. 그중에서도 하이밸리호텔은 가성비가 괜찮은 것으로 경쟁력이 있는 숙소다. 일단 고한읍이 정선과 태백의 경계선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부터 말해야겠다. 지역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강원랜드와 함백산, 삼탄아트마인, 그리고 하이원 스키장까지도 가까이에 있다는 점이 하이밸리호텔의 메리트다.

 

 

하이밸리호텔은 위치가 괜찮다. 가까운 곳에 태백선 고한역이 있는데, 청량리에서 오는 열차를 이용할 있다. 주변에 조성된 읍내 시가지를 오가는 것도 쉽다. 하이원리조트까지는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한 수준이다. 호텔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구비하고 있어, 전기차를 이용하는 투숙객이라면 하이밸리호텔이 괜찮은 선택이 있겠다.

 

 

객실 종류는 다섯 가지다. 우선, 온돌식 객실인 한실이 있다. 침대가 들어가는 방은 트윈과 더블, 트리플룸 등이 있단다. , 특별히 설명할 만한 부분은 없다. 정말 '가성비' 충실한 곳이라는 정도. 오래된 호텔이라는 있는 시설 퀄리티.

 

콘도형 객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그나마 마음에 들었다. 기준 인원 4, 최대 6인까지도 묵을 있는 콘도룸은 하이밸리호텔 내에서 유일하게 음식을 조리할 있는 객실이다. 침대는 없고, 한실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객실보다 넓기도 하다. 취사 시설이 필요한 여행자라면 콘도룸을 선택할 .

 

 

/ 하이밸리호텔 / 

- 위치: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로 28-1

- 전화번호: 033-592-2003

- 요금: 비수기 주중 5만원~9만원, 비수기 주말 6만원~10만원, 성수기 주중 7만원~11만원, 성수기 주말 9만원~13만원

-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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