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과는 달리, 애플의 아이폰은 여태까지 긴급재난문자와 공공안전경보를 같은 '긴급 문자'로 취급해 받았습니다. 그 탓에 공공장소에서 심심찮게 사이렌이 울리는 불상사를 겪었죠. 요즘 같은 시기라면 더욱더 그런 낭패를 겪으셨을 겁니다. 물론, 공공기관에서 개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공공안전경보 메시지로 보내는 것이긴 하죠. 그러나 여러분 개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는 아닐 수도 있을 겁니다. 정말 '긴급'한 재난 문자만 골라서 수신하고 싶은 아이폰 유저들에게 꿀팁 하나 전수해 드리려고 해요. 이제 긴급 문자의 사이렌 소리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번 아이폰 업데이트(iOS 13.4)에서는 긴급재난문자 알림을 공공안전경보를 나누어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설정하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