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과는 달리, 애플의 아이폰은 여태까지 긴급재난문자와 공공안전경보를 같은 '긴급 문자'로 취급해 받았습니다. 그 탓에 공공장소에서 심심찮게 사이렌이 울리는 불상사를 겪었죠. 요즘 같은 시기라면 더욱더 그런 낭패를 겪으셨을 겁니다.
물론, 공공기관에서 개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공공안전경보 메시지로 보내는 것이긴 하죠. 그러나 여러분 개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는 아닐 수도 있을 겁니다. 정말 '긴급'한 재난 문자만 골라서 수신하고 싶은 아이폰 유저들에게 꿀팁 하나 전수해 드리려고 해요. 이제 긴급 문자의 사이렌 소리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번 아이폰 업데이트(iOS 13.4)에서는 긴급재난문자 알림을 공공안전경보를 나누어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설정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1. '설정'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합니다.
2. [알림]을 선택해 하위 메뉴로 진입합니다.
3. 각 애플리케이션의 알람을 설정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4. [알림] 메뉴의 가장 하단에서 '한국 공공 경보 수신 설정'을 찾습니다.
5. 긴급재난문자와 공공 안전 경보 중 원하지 않는 것을 설정 해제합니다.
- 긴급재난문자는 실시간 재난 경보 등을 알려주는 채널입니다.
- 공공 안전 경보는 최근 확진자 경로 등을 알려주는 메시지가 오는 채널입니다. 긴급재난문자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정보들이겠죠.
어때요. 간단하죠? 이제 자질구레한 공공 안전 경보 메시지는 오지 않게 될 겁니다. 다시 받고 싶다면, 같은 방식으로 해당 메뉴를 켜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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