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hing NEW/Car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 2020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AlanKIM 2020. 4. 9. 17:28
반응형

 

 

기아자동차가 2020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 WCA)'에서 2관왕에 올랐다는 소식입니다.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자동차(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NACTOY)', '유럽 올해의 자동차(European Car of the Year)' 더불어 세계 3 자동차 상으로 꼽히는데요. 특정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상과는 달리, 월드카 어워즈는 세계를 아우른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월드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주최 본부를 자동차 시상식입니다. 2004년에 시작한 어워즈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인도 세계 24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 기자 8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한다고 해요. 덕분에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높다는 특징입니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한국 브랜드에서는 쾌거라는 사실!

 

기아자동차는 2020 월드카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텔루라이드(Telluride)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 쏘울 EV '2020 세계 도심형 자동차(World Urban Car)' 수상했어요. 우선,'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 29종의 자동차가 후보였습니다. 그중에서 최종 후보까지 오른 SUV '마쓰타 CX-30', 세단 해치백 모델인 '마쓰타3' 경합한 끝에 텔루라이드가 정상에 등극했습니다. 

 

한편, 쏘울 EV 최종 후보였던 전기차 '미니 일렉트릭(Mini Electric)' SUV '폭스바겐 T-크로스(Volkswagen T-Cross)' 2 차종과 맞붙어 '세계 도심형 자동차' 선정되었습니다. 이로써 기아자동차는 한국 브랜드 최초로 5 부문 2 부문에 오르는, 2관왕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죠. 

 

 

텔루라이드는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북미 전용 모델입니다. 거친 매력이 있는 디자인과 드넓은 실내 공간, 도심과 오프로드 모두에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보이는 다양한 실용성과 편의성까지 갖춰 국내에서도 공식 판매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차량이에요. 굵직한 시상식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자동차 분야 시상식에서 70 개의 타이틀을 얻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쏘울(Soul) 유럽이나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죠. 전기차 모델인 쏘울 EV 역시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배출가스 없는 친환경성과 볼드한 디자인, 컴팩트한 차체, 높은 실용성으로 도시에 가장 어울리는 자동차로 선정되었다는 기아자동차 측의 설명입니다. 1 충전 주행거리가 유럽 기준 452km 달하는 것도 매력이에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