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Disney)'에서 운영하는 새로운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Disney+)'가 지난 11월 출범하며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죠. 이제 영국과 아일랜드,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스페인, 그리고 오스트리아에서도 디즈니 플러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출시 3개월 만에 3천만 명에 가까운 가입자를 확보하며 엄청난 기세로 성장했던 디즈니 플러스가, 이번 추가 지역 출시에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애플 유저라면 해당 국가의 앱스토어에서 지금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도 서비스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지연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아마 이른 시일 안에 유럽 전역에서 디즈니 플러스를 정식 서비스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유럽에서 매월 5.99유로, 연간 59.99유로로 구독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보다 저렴한 수준이에요.
디즈니와 함께 그 사단이라고도 할 수 있는 픽사, 마블,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워즈 시리즈의 영화와 TV 프로그램 라이브러리를 개방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서비스하는 '더 만달로리안(The Mandalorian)'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채널인 ESPN 역시 디즈니가 소유하고 있죠. 그러나 국가별로 재생 가능한 콘텐츠 리스트에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번역 혹은 국가별 정책에 관한 문제로 보입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아래와 같은 플랫폼에서 작동합니다.
-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및 애플TV
- 안드로이드 휴대전화, 태블릿 및 안드로이드TV
- 구글 크롬캐스트
- 엑스박스 원(Xbox One)
- 플레이스테이션 4(PlayStation 4)
- 삼성, LG, 소니 등 스마트 T
아직은 디즈니의 모든 콘텐츠가 디즈니 플러스에서 독점적으로 서비스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마 모든 콘텐츠를 디즈니 플러스에 독점적으로 제공하려면 몇 년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어찌 되었든, 디즈니는 자신들이 보유한 모든 콘텐츠를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서비스할 겁니다. 넷플릭스 등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가 긴장의 끈을 바싹 조여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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