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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5

제주도 오션뷰 카페 추천, 대정읍 카페 인스밀

대정읍의 바닷가 카페 중 최고의 핫플레이스를 하나 꼽으라면 이곳, ‘인스밀’입니다. 가구와 인테리어를 전문으로 하는 디자이너가 고향 친구들과 함꼐 만든 공간이라고 해요. 옛 곡물 창고였던 건물을 활용해 카페로 꾸몄습니다.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공간이에요. 심지어 제주 토박이의 시각으로 해석된 공간이어서인지, 더욱더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는 듯합니다. 인스밀은 전통 방앗간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꾸며낸 곳입니다. 현무암을 낮게 쌓아 만든 담장이나 화산송이를 깐 뒤 그 뒤에 돌을 올려 징검다리처럼 만든 길, 탁 트인 바다, 그와 어우러지는 야자수, 그 아래 놓인 테이블까지 어느 하나 지적할 구석 없이 완벽합니다. 전통적이고 제주다운 풍경과 트렌디한 감성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내부도 깔끔합니다. ..

Foodholic 2022.03.30

제주도 가볼만한곳 본태박물관, 쿠사마 야요이 작품 속에서 인생샷을!

한라산 서부 중산간, 조용하기만 한 곳에 독특한 건축물이 하나 있습니다. 본태박물관이라는 곳이에요. 인류 본래의 아름다움을 모아 소개한다는 의미를 지닌 이곳에서는 안도 다다오의 건축 미술, 그리고 쿠사마 야요이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고 보니, 안도 다다오가 제주의 현대 건축물에 남긴 족적은 꽤 큼직하네요. 본태박물관은 자연과 현대 콘크리트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건물 바깥에서는 푸른 하늘, 초록빛 숲과 함께 어우러지는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을 누릴 수 있고, 각 전시실에서는 색다르면서도 유니크한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1관은 전통공예 작품을, 제2관은 현대미술 작품을 소개합니다. 제3관은 일본의 설치 미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전용관이고, 제4관은 우리..

제주맥주양조장 투어 프로그램, 제주도 여행 필수 코스!

제주맥주브루어리는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벗 삼아 세계적인 크래프트 맥주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양조장입니다. 최근 코스닥에 상장해서 더욱더 핫해지기도 했죠. 무려 5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2017년에 문을 연 이곳은 "최적의 로컬에서 최고의 글로벌 크래프트 맥주를 만들자"는 모토로 맥주를 빚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리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매력적인 맥주를 만들어내고 있어요. 처음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자금이 부족해 생산설비를 갖추는 데만 꽤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그래도 최고의 맥주를 만들겠다는 결심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이들은 뉴욕까지 찾아갔고, 거기에서 가장 유명한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양조 기술을 전수해 제주맥주브루어리를 탄생시켰습니다. 제주맥주브루어리의 첫 번째 작품이 ..

제주도 여행지 추천, 유민미술관 - 아르누보와 안도 다다오의 조화 (feat. 글라스하우스 민트레스토랑)

드넓은 대자연이 펼쳐져 있을 것만 같은 제주에는 은근히 매력적인 건축물이 많습니다. 제주의 자연에 이끌려 온 이들이, 제주의 감성을 오롯이 담아 설계한 건축물이죠. 동쪽 끝,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서 있는 유민미술관이 대표적입니다. 어떤 곳인지 소개할게요. 똑바로 뻗은 직선이 정돈된 듯 이어지다가도, 과감히 매력을 발산하며 솟아오릅니다. 직선은 제주의 돌과 만나 벽을 이루고, 폭포수를 만들고, 멋진 미술 작품을 선보이기도 해요. 초록빛 유리는 여기서부터 색다른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안도 다다오의 대표작, 유민미술관의 첫인상이에요. 내부로 들어서면 고요한 공기가 흐르기 시작합니다. 바로 담 너머에 제주 동부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이 있음에도 이곳은 전혀 다..

제주도 여행 가볼만한곳, 오설록티뮤지엄 티클래스 다도 체험하기

바쁜 나날, 며칠 짬을 내서 제주에 다녀왔다. 당초에 2박 3일로 계획했던 일정이었거늘, 궂은 날씨 탓에 당일치기로 변경했다. 그래도 제주행을 포기하고 싶진 않았던 거다. 어떻게 만들어 낸 시간인데 말이지. 그 대신, 당일치기로 제주를 다녀오기로 했다. 딱 하나면 되었다. 어차피 항공료도 저렴한데, 뭐. 포기할 수 없었던 일정이 있었다. 오설록티뮤지엄 티스톤에서 진행하는 다도 체험 프로그램, '티클래스'였다. 몇 년 전에 다녀왔던 그 기억을 잊을 수 없어서 종종 참여하기 시작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뭔가 마음이 정돈되는 느낌이랄까. 오설록티뮤지엄 티클래스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하루 5회차로 진행하는 티클래스는 회 당 최대 정원 20인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장소는 티클래스를 위해 따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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