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눈은 대략 5억 화소 이상의 해상도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등장하는 카메라는 최대 6천만 화소, 스마트폰 중에서는 1억 화소가 넘는 모델이 나오고 있죠. 삼성의 갤럭시 S20 울트라처럼 말이죠. 물론, 작은 센서로 여러 번 촬영해 하나로 합치는 소프트웨어적인 기술을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요. 사실 이미지센서만으로 5억 화소를 넘긴다는 건 쉽지 않습니다. 그것도 스마트폰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5억 개의 화소를 넣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의 범위를 넘어선다면 어려운 일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단순히 픽셀을 많이 넣어 만들면, 가능하겠죠. 그러나 크기가 엄청나게 커질 겁니다. 스마트폰에서의 카메라라면 '카툭튀'도 쉽게 용납할 수 없다는 게 사람들의 생각일 테니, 결국 센서의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