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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Bloomberg)의 보고서에 따르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사회적 거리두기'과 집 안 생활 등으로 인해, 애플의 제품들이 더욱더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상황에도 불구하고, 애플(Apple)은 신제품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블룸버그가 애플에 취재를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 보고서는 애플이 새로워진 홈팟(HomePod), 애플TV(Apple TV), 보급형 아이패드(iPad), 애플 워치(Apple Watch)와 아이맥(iMac)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 직원들이 재택 근무를 하지만, 개발 프로세스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아이폰 12(iPhone 12)를 예년과 같은 시기인 9월 즈음 출시할..

애플에 이어 삼성도 구형 기종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4년 전에 판매되었던 갤럭시 S7(Galaxy S7)과 갤럭시 S7 엣지(Galaxy S7 Edge)에 보안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습니다. 삼성 갤럭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정책에 따라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버전에서 업데이트를 받지 못했던 갤럭시 S7 시리즈는, 이번 보안 업데이트를 통해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삼성은 구형 기종에 대해 분기 별로 보안 업데이트를 실시합니다. 그러나 최근 삼성이 정책을 변경했어요. 모든 플래그십 모델은 3~4년간 한 달에 한 번씩 보안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말이죠. 출시한 지 5년이 지난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어 수정이 필요할 때만 제공하게 됩니다. 삼성의 ..

삼성이 갤럭시 S20 시리즈, 갤럭시 S10 시리즈, 그리고 갤럭시 노트10에서도 공개한 One UI 2.1을 갤럭시 S9 시리즈에는 업데이트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출시 후 2년이 지난 스마트폰에 대해, 설령 그것이 주력 모델이었다 할지라도 주요 업데이트를 중단해 왔습니다. 애플의 아이폰과는 다르게 말이죠. 마찬가지로 이번 업데이트에서도 One UI 2.1은 갤럭시 S10, 갤럭시 S20 시리즈에만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S9 시리즈와 그 이전의 모델에는 보안 업데이트에만 중점을 둘 듯하네요. 그저 안드로이드10 버전의 One UI 2.0이 올라간 것으로도 감사해야겠죠. 그러나 현재까지 삼성의 방향성을 봐도, 갤럭시 S9 시리즈에 새로운 업데이트가 진행될 거라고 보는 건 애초에 어려..

애플이 iOS 13.4와 iPadOS 13.4에 이어, 애플워치의 OS인 watchOS 6.2를 함께 공개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더욱더 강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한 업데이트인 만큼, watchOS 6.2 역시 독립성과 연결성이 강화하는 방향으로 여러 개선이 이루어졌어요. 대표적인 건 애플워치 앱 안에서 인앱 구매(앱 내에서 추가 서비스 구매)가 가능해졌다는 겁니다. 애플워치에 설치되는 대다수의 앱은 아이폰과 연계하여 사용해야 했죠. 그러나 최근 독립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앱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조치가 필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심전도 측정 기능인 ECG 기능이 칠레, 뉴질랜드 터키 등 일부 국가에서 추가로 열렸다는 소식도 있어요. 물론, 한국은 여기에 포함이 되지 않았지만요. 최근, 인터..

이번에도 아이패드 프로를 구부렸습니다. 아니, 대체 이걸 왜 자꾸 구부린답니까. 그럴 거면 나 주지. 유튜버 EverythingApplePro는 아이패드 프로를 구부리는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는요? 당연히 구부러졌죠. 이 정도 재료로 만든 제품이 아이패드 프로만큼 넓다면, 똑같이 실험해도 다 구부러질 겁니다.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나온 이후 꾸준히 구부리는 테스트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죠. 아니, 그보다 더 오래전부터 아이폰을 구부리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아마 제 기억으로는 대형 화면, 그러니까 플러스 모델이 나오면서 그랬던 것 같네요. 제품에 큰 힘을 가해 구부리거나 부수고는, 내구도에 문제가 있다면서 #BendGate. 즉, 벤드게이트라는 이름을 붙여 조롱했습니다. 그냥 관심병이지 않나 싶..

애플이 이번에는 오래된 기기의 iOS를 업데이트합니다. 이번에 발표한 iOS 12.4.6 버전 업데이트는 아이폰 5S부터 아이폰 6플러스까지,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2, 아이패드 미니 3, 아이팟 터치 6세대 등이 대상 기기입니다(iPhone 5s, iPhone 6, iPhone 6 Plus, iPad Air, iPad mini 2, iPad mini 3, iPod touch 6th generation). 아니, 아이폰 5S부터라니요. 이건 2013년에 나온 아이폰이란 말입니다. 아마 가장 오랫동안 업데이트 서비스를 해주고 있는 것으로는 기록이지 않나 싶습니다. 애플이 보안 업데이트 면에서는 정말 혜자스럽다고 하지만, 이 정도로 오랜 세월 우리의 기기들을 지켜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개인 소비자를 위한 구독형 서비스 모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icrosoft 365 서비스에 개인용 플랜을 추가하려는 계획인데요. 지금까지는 기업 차원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윈도우10(Windows 10)과 오피스365(Office 365) 등을 묶은 구독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개인 소비자를 위한 옵션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제품책임자(CPO) 파노스 파나이(Panos Panay)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윈도우10의 변경점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상당히 깔끔해진 UI가 인상적인 영상이에요. 파노스는 10억 명의 사람이 윈도우 10을 이용했다며, 이를 축하하기 위해 이 영상은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 이 영상..

지난주, 구글이 EU(유럽연합) 집행부의 제안을 수용해 EU 국가에서 재생하는 유튜브 영상의 기본 화질을 고화질(HD, 720p)에서 표준화질(SD, 480p)로 낮추겠다고 발표했었죠. 이제 이 조치는 전 세계로 확대합니다. 최근 급증하는 동영상 트래픽으로 인해, 인터넷 망에 과부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 데 따른 선제적인 조치입니다. 물론 이 조치로 인해 고화질의 영상을 재생할 수 없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 설정값이 변한다는 의미이며, 원한다면 고화질로 설정을 변경해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영상 한 편을 볼 때마다 그러한 설정을 해야 하지만 말이죠. 한편, EU는 넷플릭스와 아마존 등에도 이와 같은 요청을 했습니다. 넷플릭스 측도 구글의 유튜브와 마찬가지로 유럽 국가에서 콘텐츠의 용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