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피트니스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핏빗 차지4(Fitbit Charge 4)에 관한 예상

 

 

구글이 운동에 특화된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업체, 핏빗(Fitbit)을 인수하고 있죠. 아직 그 작업이 완료되지는 않아서, 핏빗은 여전히 기존의 로드맵으로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핏빗의 대표적인 피트니스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핏빗 차지4(Fitbit Charge 4)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이 녀석은 대체 어디까지 개발이 진행된 것인지, 어떻게 나올 예정인지 등등 말입니다. 

 

핏빗 차지3(Fitbit Charge 3)가 2018년 10월에 발표되었으니, 벌써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업데이트 버전을 기대하고 계신 이용자들이 많을 텐데요. 일단, 핏빗 차지4의 디자인은 핏빗 차지3와 동일할 것으로 보입니다. OLED 터치스크린 아래에 Fitbit 로고가 있을 거고, 큼지막한 숫자로 여러분의 운동을 표시해 줄 겁니다. 평소에는 시계로 작동합니다. 

 

 

차지4의 버튼 하나는 햅틱 피드백(제어하면 약한 진동을 내서 물리 버튼을 제어하는 느낌을 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재질은 알루미늄입니다. 가볍고, 충격에 강하죠. 애플의 애플워치(Apple Watch) 시리즈도 운동하는 이들을 위한 알루미늄 버전을 내고 있어요. 

 

후면에는 광학 심박 수 모니터, 산소포화도 측정을 위한 센서가 있습니다. 산소포화도 측정은 애플워치에서도 준비 중인 기능이라는데, 묘하게 경쟁 상대가 되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네요. 충전용 핀과 고도를 측정하는 고도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NFC를 제공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후면의 작은 버튼을 눌러 워치 밴드를 간단히 교체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핏빗 차지3를 사용해 온 분들이라면, 같은 사이즈에 한해 워치 밴드와 충전 케이블을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얼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On Display, AOD, 디스플레이가 항상 켜져 있어서 기본적인 정보를 표기하는 방식)는 핏빗 차지4에서만 제공될 겁니다. 현재 핏빗 차지3에서 디스플레이를 확인하려면 팔을 들어 올리거나, 디스플레이를 누르거나, 버튼을 눌러야 했죠. 배터리가 개선되었다면, 얼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방식은 훨씬 편리합니다. 언제나 화면에서 시간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색상은 블랙(Black)과 로즈우드(Rosewood), 스톰 블루(Storm Blue)와 스톰 블랙(Storm Black) 등으로 나뉩니다. '화강암 스페셜 에디션(Granite Special Edition)'도 있을 거라는 이야기도 들리는군요. 가격은 영국 파운드화 기준으로 차지3보다 10파운드 비싼, 139파운드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