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애플, 새로운 무선헤드셋 '에어팟 스튜디오' 준비 중

 

 

애플(Apple)이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TWS Earbuds, True Wireless Earbuds, 무선이어폰) 시장을 지배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고급 헤드셋 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미 애플은 Beats를 소유하고 있으며, 보급형 이어폰 '이어팟(Earpods)'부터, 노이즈캔슬링(Noise Cancelling) 기능이 있는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Airpods Pro)'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어폰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그러나 한 달 전, 꽤 신빙성이 높은 소식통에서 애플이 무선 헤드셋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죠. Beats 브랜드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건 아니었습니다. 애플의 메인 라인업 중 하나가 될 오버 이어 무선 헤드폰(Over Ear Wireless Headphones)이었죠. 

 

 

이 새로운 무선 헤드셋에 관한, 재미있는 소식이 하나 들려왔습니다. 이름이 확정적이라는 겁니다. 뭐, Beats 브랜드에서 나오는 비슷한 제품의 이름이 '비츠 스튜디오(Beats Studio)'이니까, 크게 놀라운 소식은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이 제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에어팟 스튜디오(Airpods Studio)'를 맞이할 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349달러에 이 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을 예정입니다. 소니의 WH-1000XM3도 비슷한 가격입니다. 보스의 Boss 700보다는 약간 저렴한 가격이겠군요. 

 

에어팟 스튜디오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Active Noise Cancelling)은 물론, 시리(Siri) 기능이 들어갈 것입니다. 모듈형으로 제작돼, 사용 용도에 따라 변신을 시킬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죠. 분명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신기한 제품이 될 겁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두 제품을 포함해 오버 이어 무선 헤드셋 시장은 이미 잘나가는 존재들이 많습니다. 비록 애플이 에어팟을 쉽게 성공시켰지만, 에어팟 스튜디오만큼은 쉽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심지어 애플이 Beats 브랜드에서 내놓은 오버 이어 헤드셋 라인업도 성공을 거두었다고는 할 수 없는 판매량입니다. 

 

 

애플, 에어팟 스튜디오로 무선헤드셋 시장도 지배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