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문을 연 제주도의 신상 카페,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에 위치한 '카페 사사일'을 소개합니다. 카페 이름인 '사사일'은 '사실은 사소한 일상'의 줄임말이에요. 재미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달고 등장한 이 카페는 제주 특유의 시골집 풍경을 오롯이 갖고 있는 공간입니다. 카페 사사일은 넓은 앞마당과 아담한 건물을 갖추고 있어요. 건물 내부는 3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비교적 프라이빗하게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죠.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여유로운 오후를 보낼 수도 있고요. 제가 방문했던 날은 꽤 추운 날씨였어요. 햇볕은 따스했지만, 밖에 앉아 있기에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 자리를 잡기로 했죠.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햇살이 정말 예쁘게 들어오더라고요. 마음에 들었습니다. 햇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