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의 갱스커피는 광부들을 위해 지어졌던 부대시설 건물을 리모델링해 카페 겸 갤러리로 새롭게 탄생한 곳입니다. 보령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에요. ⠀ 건물 앞에 조성된 연못은 하늘을 담아 반짝이고, (물론 겨울엔 주로 얼어있는 편이기는 합니다만...) 그 너머로는 보령의 예쁜 자연이 펼쳐집니다. ⠀ 카페 내부는 인더스트리얼 감성이에요. 큼직한 통유리창을 넘어 들어오는 햇볕이 따스합니다. 조금만 앉아 있어도 왠지 나른해지는 느낌 🤤 커피와 빵을 주로 판매하지만, 갱스커피의 시그니처는 밀크티입니다. 진한, 거의 걸쭉하다고 표현해도 좋을 정도의 맛과 향이 특징이에요. ⠀ 스트로베리, 얼그레이, 로얄골드 등 세 가지 맛 중 하나를 골라 주문하면 얼음이 담긴 컵과 함께 내어주는데요. 일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