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등 자사의 기기와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저들의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이후에 어떤 식으로 이동성이 변화하였는지를 보여주는 '코로나19 커뮤니티 이동성 보고서(COVID-19 Community Mobility Reports)'를 발표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의 치료제나 백신이 존재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이동 제한 조치를 실시하는 국가가 많이 생겨나고 있죠. 락다운(Lockdown)이라고 부를 정도로 강한 폐쇄 명령이 떨어진 곳들도 많습니다. 이 조치가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지에 대해 구글이 데이터를 분석한 겁니다. 구글이 공개한 이번 보고서는 총 131개국의 데이터가 있으며, 지역별 이동 추이를 분야별, 시간대별로 나누어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