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양고속도로에는 정말이지 특이한 모습을 한 휴게소가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상공형' 고속도로 휴게소, 내린천휴게소다. 건축물의 모습만 독특하다고 생각하지 말 것. 이 안에는 특별한 것들이 가득하다. 새롭게 문을 여는 고속도로들이 대개 그렇지만, 서울양양고속도로는 2017년 개통 당시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사람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렸던 것은 국내 최장 터널 타이틀을 얻은 인제양양터널이다. 사람들은 백두대간을 관통하는 이 터널을 이용해 양양까지 빠르게 갈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11km에 달한다니. 인제양양터널만큼 사람들이 관심을 표했던 곳이 있었으니, 내린천휴게소가 그렇다. 인제IC와 연결되어 있는 내린천휴게소는 우리나라 최초의 상공형 고속도로 휴게소라는 이름으로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