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보이스레코터 ICD-TX650을 꽤 오랫동안 사용했어요. 당시까지만 해도 소니는 차기작을 내놓을 생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게 2014년 말에 나온 것이니까 정말 오랫동안 팔아먹었죠.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사람들이 소니 보이스레코더 ICD-TX650을 어마어마하게 사용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구하기 힘들었던 적이 있었을 정도로요. 유튜브의 전성시대가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마이크 대신 소니 보이스레코더 ICD-TX650을 사용하더라고요. 사용 방법이 간편하고, 퀄리티도 우수하다면서 말이에요.
저는 소니 보이스레코더 ICD-TX650을 대학생 때 강의 녹음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상당히 애용하는 아이템이었어요. 소니 보이스레코더 ICD-TX650만으로도 충분히 모든 녹음을 해결할 수 있었거든요. 물론 아이폰에도 보이스레코딩 기능이 있지만, 잡음 등을 걸러내지 못해서 내용 확인하기 어려울 때가 있었습니다.
다른 마이크나 보이스레코더는 필요하지 않았어요. 오직 소니 보이스레코더 ICD-TX650만 오랫동안 사용했어요. 소니 보이스레코더 ICD-TX650을 중고로 팔아버린 것은 아마 졸업한 이후일 겁니다. 그쯤이면 아이폰의 녹음 성능도 많이 괜찮아졌구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에요. 소니에서 절대 리뉴얼해주지 않을 것 같았던 소니 보이스레코더 ICD-TX650의 새 버전이 등장한 겁니다. 2021년 6월에 소니에서는 보이스레코더 ICD-TX660을 출시했습니다.
아예 포지션을 다르게 가져간 것이 재미있었어요. '크리에이터들의 탁월한 선택'이라니. 강의실, 회의실 녹음을 주로 하라고 만든 제품인데 유튜브들의 녹음 마이크로 노선이 변경된 겁니다.
보이스레코더 ICD-TX660의 장점은 이전 버전처럼 여전히 많았어요. 7.4mm라는 두께와 29g의 무게는 주머니에 쏙 넣고 다니기에 훌륭한 수준이죠. 목소리 사이에서 잡음을 잘 잡아내는 기술은 더욱더 향상했죠.
단점 중 하나가 디스플레이가 너무 작다는 것이었는데, 보이스레코더 ICD-TX660은 이 문제를 해결했어요.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기도 했고요. USB Type-C 포트를 넣어준 것은 너무 좋았습니다.
보이스레코더 ICD-TX660의 장점 중 하나는 마이크를 업그레이드했다는 것입니다. 소니가 마이크까지 업그레이드해서 내놓을지는 몰랐는데, 배경 소음을 대폭 줄여주는 마이크를 채택했다고 합니다.
빨간 REC 버튼만 누르면 바로 녹음을 시작하는, 원터치 녹음 기능은 보이스레코더 ICD-TX650, 보이스레코더 ICD-TX660 시리즈의 공통된 장점이에요. 속도가 더 빨라진 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보이스레코더 ICD-TX660의 장점 중 하나는 배터리와 내장 메모리예요. 오랫동안 녹음 기능을 사용하고 있어도 배터리와 용량 걱정은 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보이스레코더 ICD-TX660은 정말 멋진 업그레이드로 돌아왔습니다. 이전 버전의 제품 또한 상당히 좋았는데, 이번에는 끝판왕이 된 듯하네요.
애플에서 로켓배송으로 구할 수 있어요. 빠르게 만나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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