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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30,000mAh의 대용량 보조배터리 미 파워뱅크 3(Mi Power Bank 3)를 발표했습니다. 샤오미 미 10(Mi 10, 4,780mAh)과 같은 스마트폰을 4.5회, 아이폰 SE(iPhone SE, 1,821mAh)를 10회 이상 충전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새로운 보조배터리에는 2개의 USB-A 포트, 하나의 USB-C 포트, 하나의 microUSB 포트가 있습니다. USB-A 및 USB-C 포트에서 18W까지 고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일부 소형 스마트기기가 고용량의 전기 충전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왔는데요. 이에 샤오미는 저전류 모드를 추가했습니다. 전원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저전류 모드로 변경됩니다.
미 파워 뱅크 3 자체는 USB-C 포트를 활용해 최대 24W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최대 수준으로 충전할 경우(ex, 샤오미 30W 고속 충전기), 7.5시간 내에 배터리를 100% 충전할 수 있습니다. microUSB 포트로도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데, 이때는 18W로 제한됩니다.
보조배터리는 중국 내에서 6월 18일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170위안, 24달러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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