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및 플레이스테이션5 디지털에디션 하드웨어 공개

 

 

소니가 드디어 플레이스테이션5(PlayStation 5) 콘솔의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플레이스테이션은 일반 버전, 그리고 광학식 드라이브 없이 온라인으로만 내려받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에디션(Digital Edition) 버전 등 총 2종으로 나뉩니다. 

 

 

검은색 본체가 중심을 잡고, 주변은 흰색 패널로 감싼 모양새입니다. 호불호가 좀 갈리는 듯한데, 일단 저는 만족스러운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도 않을 듯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기도 할 것 같아요. 실제 모습을 봐야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겠지만요. 

 

가운데에는 USB-A 포트, USB-C 포트가 있고, 그 옆으로 은은한 파란색 LED 조명이 들어옵니다. 상단 곡선부를 따라서는 통풍구가 위치합니다. 뒷면까지는 공개되지 않았어요. 

 

플레이스테이션 5는 수직 스탠드에 거치되어 있습니다. 이 스탠드가 별매일 수도 있을 거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설마 그렇게까지 팔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4K UHD 블루레이가 들어가는 슬롯이 있는 일반 버전은 전면부가 비대칭적인 모습입니다. 반면에 디지털에디션은 비교적 대칭적인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네요. 오히려 슬롯이 있는 모습이 더 어색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이번 플레이스테이션5의 디자인을 엑스박스 시리즈와 비교하는 분들도 있어요. 색상 때문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액세서리도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컨트롤러가 새로운 모습과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왔다는 점입니다. 듀얼센스(DualSense)입니다. 햅틱 피드백과 내장 마이크를 탑재한 컨트롤러입니다. 두 개의 듀얼센스 컨트롤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스테이션, 모션 추적이 가능한 HD 카메라, 새로운 Pulse 3D 무선 헤드셋, 마지막으로 콘솔을 블루레이 플레이어 및 스트리밍 박스로 사용하기 위한 미디어 리모트(리모컨)가 있습니다. 

 

소니는 이번 발표에서 주요 게임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가격과 정확한 출시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네요. 2020년 말 출시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