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칩셋을 사용해 무게와 가격대를 낮추고, 휴대용 기기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던 제품, 삼성의 갤럭시 북S(Galaxy Book S)가 더욱더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으로 돌아왔습니다. 작년 8월, 스냅드래곤 8cx(Snapdragon 8cx) 칩셋을 사용했던 윈도우 기반의 노트북 갤럭시 북S는 이제 인텔의 하이브리드 칩셋인 레이크필드 SoC(Lakefield SoC)를 탑재한 모델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갤럭시 북S는 13.3인치 Full HD 터치스크린 LCD를 사용합니다. 상단에는 100만 화소의 웹캠이 부착되어 있고, 지문 스캐너, AKG의 쿼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습니다. Intel Core i5-L16G7 Lakefield 칩셋은 8GB LPDDR4x RAM과 함께 256GB 또는 512GB eUFS 저장 장치와 조합됩니다. 2개의 USB-C 포트, 3.5mm 헤드폰 단자, microSD 카드 리더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배터리는 42Wh, 영상을 연속으로 17시간 재생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무게는 950g, 쿨링 팬이 없는 '팬리스' 디자인의 노트북입니다. 두께가 11.8mm에 불과하다고 해요. 작은 가방에도 손쉽게 넣을 수 있으며, 팬 도는 소음도 없습니다. 실외 모드도 있는데요. 밝기를 최대 600니트까지 올려준다고 합니다.
이번 갤럭시 북S는 LTE 연결이 제공되며, 블루투스 5.0도 지원합니다. 윈도우 10 홈 또는 프로 버전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유럽 기준 999유로부터, 색상은 어시 골드(Earthy Gold)와 머큐리 그레이(Mercury Grey) 2종입니다. 국내에도 출시될 것으로 보이나, 아직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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