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삼성 갤럭시 노트 20, 지문 인식 센서 확대에 개선까지?

 

 

120Hz 주사율 등 갤럭시 노트 20에 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로스 영(Ross Young)이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노트 20에 퀄컴의 새로운 3D 초음파 지문 판독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이번에는 차별하지 않고, 두 개의 모델(갤럭시 노트 20, 갤럭시 노트 20+)에 모두 들어간다고 하네요. 

 

새로운 지문 인식 센서는 20mm x 30mm 크기의 감지 영역을 자랑합니다. 기존 센서는 4mm x 9mm에 불과했으니, 엄청 넓어진 겁니다. 약 17배 큰 감지 영역이에요. 이 센서는 두 개의 지문을 동시에 스캔하는 기능도 제공하여, 보안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데 활용되기도 할 겁니다.

 

 

다른 정보도 있습니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디스플레이 아래에 카메라를 위치시켜, 펀치홀이나 노치를 사용하지 않고도 베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는 예전 정보와는 달리, 전면에 펀치홀을 위치시킬 것이라는 정보입니다. 새롭게 사용될 LTPO 디스플레이 기술은 5~15% 수준의 전력 감소 효과가 있지만, 높은 DPI(인치 당 화소 수)를 가진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게 다소 까다롭다고 해요.

 

갤럭시 노트 20은 16GB RAM이 기본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합니다(전작은 12GB RAM). 배터리 용량 역시 이전 세대보다 높은 4,000~5,000mAh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 20 은 오는 8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