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로운 스마트폰 명칭, '벨벳'으로 결정

 

 

LG가 'G'시리즈를 버리고 새롭게 만든다고 발표한 매스 프리미엄(Mass Premium, 보급형이면서도 프리미엄을 추구한다는 의미) 스마트폰의 명칭을 확정했습니다. '벨벳(VELVET)'이라는 이름이에요. 5월 15일에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아직도 이게 어떤 사양을 탑재한 스마트폰인지, 어디에 중점을 두었는지는 자세히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전과는 분명 다른 느낌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는 점은 확실해 보입니다. 

 

 

얼마 전에 등장한 렌더링 이미지에서는 둥근 모서리와 물방울을 연상케 하는 카메라 모듈 디자인을 가늠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발표한 티저 이미지에서는 청녹색의 벨벳 천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디자인이나 질감, 메인 컬러 등을 예상해 볼 수는 있지만, 아직 확정적인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한편, 이전에는 LG의 새로운 스마트폰 사양 정보가 일부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5G를 지원하며, 스냅드래곤 7시리즈(Snapdragon 7 Series) 칩셋으로 구동된다는 점입니다. LG의 첫 번째 '벨벳' 폰이 이런 사양을 갖게 될 것이라는 확신은 없지만, 이 루머에 등장하는 스마트폰의 출시일이 5월 15일로 예정되어 있다는 점, 보급형 수준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 등을 종합하면, 이게 곧 '벨벳' 폰이라는 이야기는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모바일 사업 부문에서 꽤 큰 내상을 입고 있는 LG, 이제는 한 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벨벳 폰이 LG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