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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5nm EUV 공정의 개발을 마치고, 생산 준비를 끝냈다고 밝혔습니다. 엑시노스 992(Exynos 992)가 5나노 공정으로 제작되는 새로운 칩이 될 것이며, 오는 8월에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 노트 20 라인업과 함께 선보일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엑시노스 992는 ARM의 Cortex-A78 CPU 코어와 Mali-G78 GPU 아키텍처를 조합합니다. 이론적으로만 봐도 엑시노스 990에 비해 프로세서의 효율이 20% 정도 향상되며, 그래픽 수준 또한 25% 향상된 능력을 보인다고 합니다. ARM은 Cortex-A78이 TSMC에서 개발하고 있는 5nm 공정으로 구축된 칩셋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엑시노스 992 칩셋을 갤럭시 노트 20에 활용할 것이며, 스냅드래곤 칩셋으로도 만들..

삼성 갤럭시 S20(Galaxy S20) 시리즈에 탑재되었던 엑시노스 990(Exynos 990)은 말이 많았던 칩셋이었습니다. 비슷한 성능의 스냅드래곤 칩셋에 비해 전력 소비가 크고, 발열 문제도 제기되었던 게 주요 이유였죠. 삼성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엑시노스 990을 수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엑시노스 992(Exynos 992)가 기존 칩셋의 개선 모델이 될 전망인데요. 개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갤럭시 노트 20에서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겁니다. 엑시노스 990과 마찬가지로 6nm 제조 공정을 기반으로 하며, 개선된 아키텍처를 제공해 앞서 언급했던 문제들을 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엑시노스 992는 스냅드래곤 865(Snapdragon 865)와 비교해서도 훨씬 더 나은 성능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