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travel

애플이 지난 3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에 있는 매장을 폐쇄했습니다. 한국 가로수길 애플스토어도 예외는 아니었죠. 처음에는 코로나19 사태가 일단락 된 것으로 보이는 중국 내 매장, 그리고 한국의 매장을 제외한 매장을 3월 27일까지 폐쇄할 예정이었다고 해요. 그러나 상황이 악화되며 운영 중단 기간이 연장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들려오는 이야기에 다르면, 미국 최대의 쇼핑몰인 '사이먼쇼핑센터'가 미국 내 일부 지점의 운영을 이번 주말부터 재개할 예정입니다. 10개 주, 49개에 달하는 쇼핑몰입니다. 정상 운영은 아니며, 영업 시간 등의 제한 조치가 함께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애틀랜타, 조지아, 텍사스, 인디애나주 등입니다. 이번에 재오픈할 예정인 49개의 사이먼쇼핑센터 내에 총 13개의..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휴업 상태였던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의 영업이 재개됩니다. 4월 18일부터 다시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애플 본사에서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처가 잘 이루어졌고, 안전하다고 판단해 오프라인 매장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곳곳의 애플스토어가 휴업에 들어간 이후, 중화권 매장 이외에는 처음으로 문을 열게 되는 셈입니다. 애플스토어 가로수길 영업 재개와 더불어 아이폰 SE 2세대의 국내 출시 일정도 많은 애플 유저의 관심사입니다. 지금까지 정확한 판매 개시일은 알 수 없으나, 일부 이동통신사 매장에서는 5월 6일에 출시될 것이라는 정보가 돌고 있다고 해요. 미국이 지난 17일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가고, 그 일주일 후인 24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것과 비교하면..

애플이 지난달 발표했던 신형 맥북 에어(Macbook Air)가 얼마 전 전파 인증을 통과했죠. 4월 10일 현재, 드디어 공식 사이트에서 주문이 가능합니다. 지금 주문하면 2주 후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4월 23일 ~ 5월 4일 사이에 배송이 가능하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맞춤 구성(CTO)으로 주문하면 이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을 겁니다. 2020년형 맥북 에어는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었습니다. 10세대 인텔 코어 i3, i5, i7 프로세서를 갖추었고, 메모리는 기본 8GB부터 최대 16GB까지 확장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저장 용량은 256GB부터 최대 2TB SSD로, 가볍게 쓸 수 있는 맥북 에어의 수준을 넘어선 면모를 자랑합니다. 적당히 업그레이드를 하면 문서 작업 이외..

애플이 신형 맥북 에어를 발표했습니다. 말 그대로 깜짝 공개. 몇 가지 눈에 띄는 변화가 있으면서도 예상 가격은 전작보다도 낮게 책정되어 있어 많은 이들에게 큰 기대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키보드의 개선, 훨씬 더 빠른 프로세서, 용량 확대 등으로 꼽히는데요. 하나씩 천천히 살펴볼까요. 우선 키보드의 개선입니다. 애플은 예전에 탑재하던 가위식 키보드를 버리고, 몇 년간 나비식 키보드라는 걸 채용한 적이 있습니다. 노트북을 더욱더 얇고 가볍게 만들기 위해 개발한 방식을 적용한 거죠. 그러나 이 나비식 키보드는 엄청난 혹평을 받았습니다. 키감(키를 누를 때의 느낌)이 전작보다 확연히 떨어졌다는 이유였는데요. 결국 2020년형 맥북 라인업을 다시 설계하기 시작하면서 예전의 가위식 키보드로 회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