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무선 헤드셋, WH-1000XM3은 오랫동안 사용해 온 헤드셋이에요. '노이즈캔슬링' 기능에 반해 입문했다가, 지금은 제일 좋아하는 아이템이 되었죠. 카페나 공항 라운지 같은 공공장소에서 저만의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주는 듯한 그 노이즈캔슬링은 정말이지 놀라웠습니다. 물론, 에어팟 프로 같은 작은 노이즈캔슬링 무선 이어폰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아무래도 이어패드로 귀를 감싸주는 게 여러 면에서 비교 우위에 있었어요. 예전에 찍어둔 WH-1000XM3의 개봉기를 소개합니다. 일단 박스입니다. 소니 특유의 깔끔함이 느껴져요. 왼쪽 위에 WIRELESS(무선) NOISE CANCELING(노이즈캔슬링) 스테레오 헤드셋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고, 그 아래에 제품명이 적혀 있습니다. 소니의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