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당진 지역에는 5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줄다리기 문화유산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기지시줄다리기입니다. 이 행사는 1년 내내 역병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오늘날까지도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지시줄다리기는 매년 4월에 열립니다. 이때 기지시리를 비롯한 당진 전역이 축제 분위기에 흥분합니다. 실제 줄다리기를 위한 준비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며, 주최자들은 행사를 위한 준비를 여러 달 전부터 시작합니다. 기지시줄다리기의 핵심은 줄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거대한 줄과 사방에 늘어선 보조 줄을 통해 기지시줄다리기를 완성합니다. 이 줄의 길이는 200m를 넘고 지름은 1m가 넘습니다. 이 모습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앞 전시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