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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3

서울 종로 벚꽃 명소, 정독도서관 벚꽃 나들이 (삼청동 주차장, 이용시간 정보)

정독도서관에서 공부한 적이 있었다. 볕이 잘 드는 이곳은 공부하기에도, 잠깐 쉬어가기에도 좋은 도서관이었다. 대문 바깥에 한강 이북 최고의 핫플레이스인 삼청동 골목이 있는데도 정독도서관은 딴 세상처럼 느껴지기만 했다. 그만큼 멋진 도서관이었다. 정독도서관은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관리하는 공공도서관이다. 서울시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들어가서 책을 열람할 수 있고, 공부할 수도 있다. 건물이 꽤 오래되었는데, 원래는 경기고등학교가 있던 곳이어서 그렇다. 1977년 경기고등학교를 이전하고 이곳을 철거할 예정이었으나, 동문회의 반대로 건물을 존치시키기로 했다고. 이후 개보수 과정을 거쳐 지금의 정독도서관이 되었다. 정독도서관에서 공부만 하는 이들에게는 다른 세상이 바로 앞 공원에서 펼쳐진다. 정독도서관은 벚꽃 명..

서울 봄나들이 경복궁 벚꽃, 어디에 있을까

조선의 상징, 조선의 법궁, 한양의 중심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대표적인 유적지. 경복궁의 봄은 아름답기만 하다. 겨우내 휑하기만 했을 화단에는 초록의 새싹이 움트고, 나뭇가지 끝자락에는 여지없이 꽃망울이 맺힌다. 연파랑의 하늘과 새하얀 구름, 궁궐 뒤로 솟아난 북악산의 자태는 정말이지 이곳이 완벽한 입지가 아니었을까 싶은 느낌마저 들게 한다. 봄. 봄마다 경복궁을 찾는 이유가 있다.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곳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경복궁에는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왕벚나무’보다 다른 나무가 더욱더 사랑을 받고 있는데, 수양벚나무다. 길게 늘어뜨린 가지에 피어나는 벚꽃은 경복궁의 풍경과 어우러지며 한 폭의 동양화와 같은 모습을 선보인다. 흔히 수양벚나무라고 알고 있는 이 나무는 처진개벚나무..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까지 조선의 4대 궁궐 한번에 둘러보기

서울의 고궁을 둘러본 적이 있으신가요? 가끔 산책 삼아 거닐어보기도, 혹은 조선의 역사 이야기를 듣기 위해 방문한 분들도 계실 겁니다. 겨울철, 눈이 내릴 때마다 새하얀 겨울 왕국으로 변신하는 고궁의 모습은 고즈넉하면서도 독특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서울의 고궁을 한 번에 찾아가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궁궐 통합관람권을 사용하는 겁니다. 경복궁과 창덕궁, 덕수궁과 창경궁, 그리고 종묘까지 총 5개 장소에 입장할 수 있는 관람권만 있다면, 자유롭고 편안하게 고궁 역사 기행을 떠나볼 수 있습니다. 고궁 입구에 마련된 기기에 교통카드만 찍고 입장하는 방법도 있어요. 눈이 내리는 날, 서울의 고궁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겨울철 특유의 분위기로 가득한 서울의 고궁을 차레로 소개합니다. # 경복궁 서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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