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는 출시와 함께 큰 반응을 얻었습니다. 호응도 있었고, 비판도 있었죠. 출시 직전, 기자들에게 배포된 모델에 내구성 문제가 생기면서 출시가 연기되기도 했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모델입니다. 어쨌든 갤럭시 폴드는 삼성 스마트폰 라인업의 곁가지 중 하나라기보다는, 새로운 플래그십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성능과 가격 면에서 모두 말이죠. 그 갤럭시 폴드의 2세대 버전에 대한 이야기가 슬슬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바로 256GB 저장 장치를 갖춘 모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갤럭시 폴드 1세대는 512GB 모델로만 출시했습니다. 당시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갑자기 뜨거워졌던 상황에서, 삼성 역시 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성격이 강했던 모델이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