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해외 에어컨 광고에서 베젤리스 스마트폰 선보여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방향성을 노치나 펀치홀을 넣지 않는 쪽으로 잡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요즘 삼성전자가 곳곳에서 거의 완벽한 베젤리스 '풀스크린' 스마트폰(테두리는 거의 없이, 디스플레이만 전면에 내세우는 스마트폰)을 노출하고 있네요. 노치나 펀치홀 없는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폰의 출시가 임박해오고 있다는 뜻일까요. 

 

삼성전자는 자사의 새로운 무풍 에어컨 시리즈 광고에 베젤리스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이 스마트폰은 광고하고 있는 에어컨이 삼성의 IOT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SmartThings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등장한 듯 보이는데요. 그보다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베젤이 없는, 완벽한 풀 스크린 디스플레이였습니다. 노치도, 펀치홀도 없습니다. 

 

 

물론, 이게 단순히 소품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이 최근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nder Display Camera)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은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은 요즘, 삼성이 공개한 이 광고 영상은 의미심장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갤럭시 노트 20에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이 들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죠.

 

올 여름, 갤럭시 노트 20의 출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을 탑재하고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