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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스마트폰의 새로운 UI인 MIUI 12가 오는 4월 27일에 공개됩니다. 몇몇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금까지 나온 정보 중, 다크모드 2.0에 관한 이야기를 정리해 소개합니다.
우선 Wallpaper Dimming(배경화면 흐림) 부터 소개합니다. 낮에는 선명한 배경화면을, 밤에는 흐릿한 배경화면을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단순히 배경화면만 흐리게 만드는 것이 아닌, 스마트폰이 자체적으로 주변의 빛을 감지해 이를 시뮬레이션한 뒤, 결과값을 디스플레이에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특정 이미지에서만 작동하는 것인지, 사용자가 설정한 모든 배경화면이 모두 적용되는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다크모드 2.0에서는 글꼴의 두께도 주변 광량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해 주기도 합니다. 텍스트의 굵기를 자동으로 조정함으로써, 어두운 곳에서나 지나치게 밝은 곳에서도 선명한 글자를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동일한 텍스트여도 다크모드에서는 580 두께로, 밝은 곳에서는 630 두께로 글꼴이 설정되는 걸 자료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글꼴의 대비 수준도 자동으로 변화합니다. 검은색 배경과 흰색 텍스트의 조합이 더욱더 선명해질 수 있도록 주변 광량에 따라 동적으로 변화합니다. 밤에도, 밝은 햇볕 아래에서도 깔끔하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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