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삼성, 갤럭시 S21 디스플레이 안에 카메라를 집어넣나

 

삼성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1(Galaxy S21)에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바로 디스플레이 안쪽에 셀피 카메라를 넣는다는 것인데요. 사실, 삼성은 예전부터 베젤이 없는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해 셀피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안쪽에 배치, 깔끔한 화면을 완성하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Infinity-O Display, 화면 상단에 전면 셀피 카메라를 배치하기 위해 동그란 구멍을 낸 디스플레이) 같은 건, 과도기에 불과했죠. 진정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한 삼성의 연구가 슬슬 결실을 보고 있는 듯합니다. 

 

삼성은 일반적으로 갤럭시S 라인에서 새로운 카메라를 선보이고는 합니다. 만약 이 연구, 개발이 성공한다면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S21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바로 이 진정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되겠네요. 

 

 

다만, 몇 가지 문제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 카메라를 디스플레이가 한 층 덮으면서 카메라 센서가 받아들일 수 있는 빛의 양이 적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사진이 어두워지고, 이미지 품질이 떨어질 수 있는 문제가 있어요. 센서의 픽셀과 디스플레이의 픽셀을 일치시켜야 한다는 점도 여전히 넘어야 할 산입니다. 

 

화면 안에 카메라를 넣어 완벽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구현한다는 것, 분명 혁신이 될 겁니다. 내년에서야 모습을 드러낼 갤럭시 S21, 벌써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