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News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에서 hwp 파일 바로 볼 수 있다, 한글 뷰어 기본 탑재

AlanKIM 2020. 4. 26. 09:08
반응형

 

 

네이버의 웹브라우저 '웨일'에서 hwp 파일을 바로 있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와 한글과컴퓨터는 MOU 체결해 이와 같은 내용을 합의했는데요. 이번 MOU 통해 웨일 브라우저에서는 확장자가 hwp 끝나는 한글 문서를 별도의 뷰어 프로그램 없이도 바로 확인할 있게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국내는 한글과컴퓨터의 한컴오피스의 점유율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서, 이번 콜라보레이션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사실이네요. 

 

웨일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이제 한글과컴퓨터 사이트에서 '한글 뷰어' 프로그램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지는 겁니다. 특히, 웨일의 '스페이스' 기능을 활용하면 화면 한쪽에서는 웹브라우저를, 다른 한쪽에서는 한글 뷰어로 문서를 확인할 있게 된다고 합니다. 멀티태스킹이 더욱더 쉽게 이루어지는 셈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졌던 한글 문서를 조금 쉽게 다루게 전망입니다. 

 

 

기업은 추후 한컴오피스의 다른 프로그램에서 생성되는 파일도 웨일 내에서 열어볼 있도록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공공기관, 공기업 등에서는 필수로 사용하는 한글 문서이지만, 일반 기업(특히 외국 기업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는 기업)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선호하는 터라 많이 비판받아왔던 hwp 파일이었는데요. 이번 협정으로 인해 호환성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편집이 가능한 수준까지는 불가능하겠지만 말이죠. 

 

 

네이버가 자사의 여러 서비스를 웨일에 넣으면서, 최근 리소스 문제를 비판하는 유저들이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웨일 브라우저가 무거워지는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네이버 역시 웨일브라우저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반응형